코스닥, 기관 '팔자'에 하락…車부품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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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거래일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물 부담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27%) 내린 483.2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1%대 강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수급주체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한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반도체, IT(정보기술) 하드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거래일 만에 차익실현에 나서 화학, 제조, IT 부품업종을 위주로 100억원어치 매물을 출회,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16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인터넷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분할이 SK브로드밴드에 긍정적이란 증권가 평가에 이 종목이 2% 상승, 통신서비스 업종이 1%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자동차 관련주들이 하락하면서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 자동차 부품주가 2∼4% 밀렸다. 이에 운송장비·부품업종이 1%대 떨어졌다. 이와 함께 방송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 제약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엿다. CJ E&M은 총싸움게임(FPS) '서든어택' 재계약과 관련, 차질이 빚어지면서 6% 넘게 하락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등이 하락했고, 서울반도체, 다음,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 등 509개 종목은 내렸고, 8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27%) 내린 483.2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1%대 강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수급주체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한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반도체, IT(정보기술) 하드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거래일 만에 차익실현에 나서 화학, 제조, IT 부품업종을 위주로 100억원어치 매물을 출회,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16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인터넷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분할이 SK브로드밴드에 긍정적이란 증권가 평가에 이 종목이 2% 상승, 통신서비스 업종이 1%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자동차 관련주들이 하락하면서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 자동차 부품주가 2∼4% 밀렸다. 이에 운송장비·부품업종이 1%대 떨어졌다. 이와 함께 방송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 제약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엿다. CJ E&M은 총싸움게임(FPS) '서든어택' 재계약과 관련, 차질이 빚어지면서 6% 넘게 하락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등이 하락했고, 서울반도체, 다음,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 등 509개 종목은 내렸고, 8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