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6.01 09:05
수정2011.06.01 09:05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 현장을 찾아 가슴으로 느끼고 발로 뛰겠다.
3대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취임한 이채필 장관이 국민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자긍심과 행복을 갖게 되고, 일을 통해 따뜻한 공정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내부적으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내부 인사 승진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크게 두 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먼저 일자리를 더하는 노동시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청년과 여성,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는 노사관계 분야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노사관계가 레드오션이 아니라 일터혁신으로 양과 질을 늘리고 개선하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인사청탁성 의혹 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노동 분야의 전문성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