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법정관리 중인 일본 바이오기업 하야시바라 인수를 추진합니다. CJ제일제당은 1일 "소재식품사업 내 기능성 신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야시바라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의 제시 금액이 800억엔 이상으로 하야시바라 인수 후보자 중 가장 높은 인수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사 측은 이를 부정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 신소재와 제약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를 추진중"이라며 "일본 현지의 투자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야시바라는 과자의 단맛을 내는데 사용되는 감미료 '트레할로스'의 일본 내 생산을 독점하고 있으며 항암제 '인터페론' 등 약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