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부분이 방학 동안 취업 준비를 할 계획이며 주로 '토익 및 어학관련 공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대학생 2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2.5%가 ‘방학 동안 취업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체적 계획(복수응답)으로는 76.9%가 '토익 및 어학관련 공부'를 꼽았다. 다음으로 '각종 자격증 공부' 59.6%, '인턴십 등 직무경험' 38.4%이었다. '계절학기 및 전공관련 공부', '대외활동 참가', '취업특강 및 컨설팅 참여'는 21.1%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 밖에 '성형·다이어트' 15.3%, '공모전 참가' 11.5%, '단기 어학연수' 7.6% 등이었다.

취업 준비 계획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응답자의 45.7%가 '토익 및 어학관련 공부'를 들었다. 이어 '인턴십 등 직무경험' 25.0%, '각종 자격증 공부' 17.3% 순이었으며 기타 '계절학기 및 전공관련 공부' 8.7%, '단기 어학연수' 1.4%, '대외활동 참가' 1.4%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전체의 51.6%는 ‘게으름과 나태한 태도’ 때문에 계획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응답했다. ‘금전문제’가 29.4%, ‘무리한 계획으로 인한 어려움’ 9.5%, ‘친구나 주변의 유혹’ 7.9% 등이었다.

취업준비 외에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가장하고 싶은 것 1위는 여행(68.3%) 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아르바이트 13.1%, 각종 취미활동 11.8%, 동아리활동 4.4%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