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강세다.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31일 오전 9시5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2만6000원(5.70%) 오른 4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도 1~3%대의 오름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형3사의 평균 수주목표 달성률은 60% 가량인데 3분기 초까지 수주목표의 10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유조선과 벌크선의 발주 침체에도 시추선의 발주가 강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도 생각보다 강하게 진행되고 있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