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하를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았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404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68.6%가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선택했습니다. 다음으로 '장학금 지급 확대'가 그 뒤를 이었고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와 '등록금 책정 절차, 내역 공개' 등 현실적인 답변도 많았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의 1년 등록금은 평균 634만원으로, 대학생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등록금 평균 450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