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확정한 2010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 등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10년 일반회계와 18개 특별회계 결산 결과, 세입은 261조2천억원으로 예산대비 5조9천억원 초과징수됐으며 세출은 248조7천억원으로 예산의 96.1%를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비로는 도로, 항만, 철도 등 17개 사업에 5조1954억원, 구제역 관련경비와 재해대책비 등 예비비로 1조6928억원, 예비금으로 19억원이 지출됐습니다. 결산상 잉여금 12조5천억원중 올해 이월된 4조7천억원을 제외한 7조8천억원은 세계잉여금으로 처리됐습니다. 재정부는 지난해 국가재정법상 국가채무는 373조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에 해당하는 27조7천억원이 증가했으며, 채권현재액은 11조2천억원 늘어난 186조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