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강세…"하반기 실적 모멘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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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51만7000원에 거래되고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코스피 지수가 최근 고점(4월27일) 대비 5.8% 하락한 것에 비해 LG화학은 최근 고점(22일)대비 13.5% 하락했다"면서 "2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물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LG화학의 추정 영업이익은 화학부문의 위축으로 전분기(8353억원) 대비 다소 하락한 7869억원으로 추정되나 기록적인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와 비교시 크게 부진하지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6월 중으로 완공될 8만톤 규모의 합성고무와 월간 250만셀을 생산할 수 있는 폴리모전지의 증설 효과가 2분기에 반영되는 정도에 따라 개선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이후 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추정 LG화학의 영업이익은 9215억원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7.1% 늘어나고 지난 1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증설효과에 더해 화학제품의 재고조정이 6월 중 마무리돼 3분기 이후 시황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51만7000원에 거래되고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코스피 지수가 최근 고점(4월27일) 대비 5.8% 하락한 것에 비해 LG화학은 최근 고점(22일)대비 13.5% 하락했다"면서 "2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물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LG화학의 추정 영업이익은 화학부문의 위축으로 전분기(8353억원) 대비 다소 하락한 7869억원으로 추정되나 기록적인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와 비교시 크게 부진하지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6월 중으로 완공될 8만톤 규모의 합성고무와 월간 250만셀을 생산할 수 있는 폴리모전지의 증설 효과가 2분기에 반영되는 정도에 따라 개선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이후 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추정 LG화학의 영업이익은 9215억원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7.1% 늘어나고 지난 1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증설효과에 더해 화학제품의 재고조정이 6월 중 마무리돼 3분기 이후 시황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