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22개 외식업종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30일 "지난달부터 주요 외식업 가맹본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마무리짓고 이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법위반 행위가 있는 혐의 업체에 대해선 내달부터 현장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조사에서 △사업계약서와 정보공개서의 공정한 작성 여부 △가맹금 이중 부과 △미등록 가맹점 확장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