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개월을 맞는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 취임과 함께 내건 슬로건은 '일 중심의 회사'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일 중심으로 움직이고 회사는 일 중심으로 직원을 평가하는 투명한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 "임직원들에게 일하는 일 중심의 회사. 일이 있는 곳에는 사람과 조직이 있고 성과가 있는 곳에는 보상이 있다든지 그런 원칙하에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노 사장이 취임 첫 날부터 찾은 곳도 직원들이 일하는 현장입니다. 취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을 찾아 두달만에 70개가 넘는 전 지점을 돌아 봤습니다. 현대로지엠의 목표는 국내 1위. 노 사장의 취임과 함께 201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국내 택배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재까지의 성과도 좋습니다.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 "신규 개발 성과가 전년도 대비 30% 정도 늘어나고 있고 매출면에서도 전년대비 110% 초과달성하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금년도에는 전년대비 매출 1천억원 이상의 (증대)효과를 보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노 사장의 취임 첫 해인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 "저희 현대로지엠은 2011년도가 가장 중요한 해입니다. 금년도 전직원들이 힘을 합쳐 일 중심의 회사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극대화해서 수익력을 증대시키고 그럼으로써 국내 물류의 톱으로 우뚝 서고.." 국내 1위 목표의 이면에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도 깔려 있습니다. 지난 1977년 현대종합상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한 노 사장은 사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30여년동안 해외를 누볐습니다. 취임 후 수십억원에 달하는 국제물류 운송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한 것도 노영돈 사장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이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