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광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광진상공(대표 정기범, www.kwangjin-kr.com)은 자동차의 도어레귤레이터,도어모듈,보디 파트 등을 생산하는 '도어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 도어 레귤레이터는 다양한 조건과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세이프티(Safety) 기능을 탑재한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자랑한다. 도어모듈에서는 각 부품을 통합(Integration)해 모듈화하고 있으며,컴플리트 도어(Complete Door) 및 원스텝모듈(One step Module)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생산 공정의 시작이며 뼈대가 되는 플로어 사이드 멤버(Floor Side Member),백 패널(Back Panel),센터 크로스 멤버(Center Cross Member) 등을 로봇으로 구성된 자동화 생산 시스템으로 생산,사람이 저지르기 쉬운 에러를 제거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광진상공은 자동차의 고급화와 기능의 다양화 추세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트렁크의 수동 개폐에 따른 불편을 없애기 위한 파워 트렁크 리드(Power Trunk Lid)다. 고급 차종의 수요를 예상하고 한발 앞서 개발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2011년 GM 올해의 우수 업체'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앞서 '2010년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2009년 자동차 부품산업대상 HKMC 회장상'을 수상했다. 2009년 현대 · 기아차 품질5스타,QS9000&ISO9001 등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광진상공은 지난해 독일의 폭스바겐과도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오는 7월 완제품을 선적할 계획이다. 정기범 대표는 "세계 3위권의 폭스바겐과 계약하게 된 것은 우리 도어 시스템의 뛰어난 기술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에 박차를 가해 21세기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