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불황을 맞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잘나가는' 기업은 따로 있다. ㈜솔토(대표 이종민 www.soltoeng.com)는 내진설계부터 친환경설계까지 시대의 화두에 부합하는 건축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설계전문회사.설계 관련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이종민 대표는 2005년 ㈜솔토를 설립,철도 · 지하철 · 경전철 · 도로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사회기반시설의 설계와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솔토는 경제적이면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구조물을 설계해 왔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로 사세를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성실과 신의'가 경영 철학"이라며 "유능한 16명의 엔지니어들이 꼼꼼하고 확실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어 이런 성장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이 모두 노력하는 사람,지혜로운 사람,협력하는 사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더 나은 솔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매주 2회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제가 알고 있는 작은 지식이라도 총동원해 향후 한국 건설을 이끌어 나갈 토목설계 엔지니어를 발굴하고 싶다"며 인재 양성의 의지를 보였다.
솔토는 현재 신기술 특허를 준비 중이다. 21세기 건설 산업은 특별한 기술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만큼 미래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더 나은 신기술 발굴을 통해 국내외 설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부단히 정진해 절대강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