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7일 경기 화성 발안영업소에서 '체어맨H 뉴클래식' 1호차 전달식을 열고 차량 출고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쌍용차를 이전에 구입한 소비자가 체어맨H 뉴클래식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 준다"며 "2006년 이전에 등록한 다른 회사 차량 보유자도 50만원을 할인해 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신차 출시에 맞춰 다음달 말까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시승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체어맨H 뉴클래식의 가격은 500S 모델이 3990만~4495만원,600S 모델은 4510만~4695만원이다. 체어맨H 1호차는 자동차 부품회사인 주경기업의 백현주 사장(53)이 구매했다. 쌍용차는 백 사장에게 차량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