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프로그램이 발목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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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3포인트(0.05%) 내린 2090.7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지만 이날 코스피는 2080선으로 소폭 후퇴한 채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자 지수는 상승 반전한 뒤 현재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주요 수급주체 모두 '사자'를 외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64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76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4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다소 우세하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은행 업종은 1% 가량 뛰고 있고 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와 화학 등 주도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상승 페달을 계속 밟고 있지만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 33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29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9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3포인트(0.05%) 내린 2090.7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지만 이날 코스피는 2080선으로 소폭 후퇴한 채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자 지수는 상승 반전한 뒤 현재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주요 수급주체 모두 '사자'를 외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64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76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4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다소 우세하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은행 업종은 1% 가량 뛰고 있고 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와 화학 등 주도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상승 페달을 계속 밟고 있지만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 33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290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9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