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 컴패션'(Compassion)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애라, 션·정혜영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 단체는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 도움이 필요한 26개국의 어린이들과 일대일 후원 결연을 통해 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장기적으로 후원한다.

'한국 컴패션' 앱에서 동영상과 사진 등을 통해 이 단체의 활동상을 확인하고 '후원 신청' 메뉴로 들어가면 해외 어린이와 일대일 결연을 신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스마트TV로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