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되는 실적, 매력적인 주가 수준을 바탕으로 연말 코스피가 2,350까지 오를 것이라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26일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고유가에도 올해 기업 실적 전망치를 8% 올렸다. 일본 지진과 전력 공급 중단이 정유, 화학, 자동차를 포함해 실적을 상향하게 된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 성장률은 16%, 순이익 증가율은 이보다 더 높은 25%에 달할 것이다. 예상보다 수출이 좋아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도 기존 13%에서 19%로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하반기에는 기술, 건설주가 좋을 것으로 봤고 단기 투자로는 최근주가 조정이 가파른 자동차, 정유, 조선, 태양광주를 들었다. 종목으로는 OCI, 현대모비스, 현대건설이 현재 좋은 매수 기회를제공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