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무역협회와 신용보증기금은 2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무역기금 융자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추천을 비롯해 정보수집 및 조사연구,해외시장개척 진출에 대한 정보제공 등으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출 무역협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무역협회의 현장 네트워크와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노하우를 결합해 수출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수출입은행과 MOU를 맺고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녹색·신성장산업 유망기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