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KT,BC카드와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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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이니텍이 모기업인 KT,BC카드와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섭니다.
최근 벌어진 현대캐피탈과 농협 해킹사태로 금융권 IT보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발한 금융IT 전문기업 이니텍.
지난해 KT가 BC카드를 인수하고, 다시 BC카드가 이니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새로운 성장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변준석 이니텍 대표이사
"모바일 컨버전스는 BC카드가 주축으로 추진을 하고, KT는 클라우드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인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니텍이 보안과 전자금융사업에 참여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KT그룹 차원에서 추진되는 모바일 지급결제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한 보안분야는 이니텍이 맡게 된다는 뜻입니다.
현대캐피탈과 농협의 해킹사태, 9월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이니텍의 문을 두드리는 잠재 고객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변 대표는 일련의 해킹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정보보안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확보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변준석 이니텍 대표이사
"이 부분에 대해 강한 의무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보안투자를 미루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IFRS가 적용되면서 카드밴 자회사인 스마트로의 실적도 반영됩니다.
이니텍은 이같은 재료들을 바탕으로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IR활동에도 들어가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