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5.25 15:22
수정2011.05.25 15:22
기술보증기금의 지원으로 성공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베스트 석세스상에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휴맥스가 선정됐다.
기술보증기금은 25일 제1회 베스트 석세스상 시상식을 열고 휴맥스 변대규 사장에게 2011 베스트 석세스상 상패와 명예 기술보증기금인 증서를 전달했다.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처음 제정한 베스트 석세스상은 창업초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받고 성장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휴맥스는 디지털 셋톱박스 선두기업으로 1989년 설립돼 1990년 기술개발자금으로 최초 보증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보증이 전액 해지될때까지 15차례에 걸쳐 총 68억원의 보증지원을 받았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휴맥스는 기술보증기금 설립 연도와 같은 해에 설립돼 20여년간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발전하는 등 깊은 인연이 있다"며 "벤처세대를 이끄는 대표기업으로서 신생 벤처.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 큰 성공신화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