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사용하는 국가 도메인 '.한국' 등록이 25일부터 시작된다. 주소창에 영어로 입력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한글로 주소를 입력하는 시대가 열렸다. 지금도 인터넷주소로 한글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한국경제신문.com'처럼 최상위 도메인인 com이나 kr은 영어를 사용해야 했다. 때문에 한글과 영어를 변환해가며 번갈아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한글 최상위 도메인 '.한국' 도입으로 '한국경제신문.한국'처럼 주소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