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물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습니다. 대우건설과 한국환경공단은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의 공동 진출을 위한 해외환경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2천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으로, 기존 90만명이 배출하는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180만명으로 확장해 하루 15만톤의 처리 능력을 30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입찰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한국환경공단과의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시장' 공동진출은 향후 알제리 친환경사업 시장을 한국 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