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포츠 마케팅으로 중남미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전세계 200여개국 50억명이 시청하는 남미 최고의 축구리그 '코파 아메리카'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모바일분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LG전자는 이 대회 엠블럼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고 경기장 곳곳에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후원으로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LG컵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중남미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