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기차 부품공장 10배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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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年 100만개 양산
LS산전은 23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공장에서 전기차 부품 EV릴레이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EV릴레이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전달해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하게 하는 부품으로 고압과 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중요하다. LS산전은 세계 전기차 EV릴레이 시장에서 타이코,파나소닉,오므론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공장건설엔 설비투자를 포함해 총 314억원을 투입한다. LS산전은 그간 청주공장 내에 EV릴레이 생산라인을 구축해 가동해왔지만 지난해부터 북미와 유럽 등 자동차 회사들과 제품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신규 공장 건설을 검토해왔다.
내년 1분기 완공되면 10만개 수준인 생산량이 내년부터 100만개로 늘어나 2015년까지 4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약 1500억원의 제품공급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4000억원 수주 목표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3년까지 1조원 수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V릴레이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전달해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하게 하는 부품으로 고압과 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중요하다. LS산전은 세계 전기차 EV릴레이 시장에서 타이코,파나소닉,오므론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공장건설엔 설비투자를 포함해 총 314억원을 투입한다. LS산전은 그간 청주공장 내에 EV릴레이 생산라인을 구축해 가동해왔지만 지난해부터 북미와 유럽 등 자동차 회사들과 제품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신규 공장 건설을 검토해왔다.
내년 1분기 완공되면 10만개 수준인 생산량이 내년부터 100만개로 늘어나 2015년까지 4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약 1500억원의 제품공급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4000억원 수주 목표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3년까지 1조원 수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