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추, 독일 라벨룩스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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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명품 구두업체 지미추가 독일의 라벨룩스(Labelux)에 인수됐다.
로이터통신은 명품 브랜드 ‘발리’를 보유하고 있는 라벨룩스가 지미추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로이터통신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약 8억1200만달러에서 최고 8억93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미추는 그간 사모펀드인 TPG캐피탈,미국 나인웨스트 구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존스(Jones)그룹,라벨룩스와 바레인 자본 인베스트코프(Investcorp) 컨소시엄 등 3곳이 인수를 시도해왔다.업계에서는 협상 테이블에서 인수금액으로 8억달러 수준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지미추의 매각은 고속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특히 중국 시장내 확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미추는 핸드백 뿐만 아니라 남자 구두까지 브랜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미추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는 타워브룩 캐피탈은 2007년 2월 라이온 캐피탈로부터 2억9700만달러에 지미추를 인수한 이후 최근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미추는 이와 관련해 기업공개(IPO)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미추가 타워브룩 캐피탈과 약 10억7000만달러 규모로 홍콩 주식시장 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명품 브랜드 ‘발리’를 보유하고 있는 라벨룩스가 지미추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로이터통신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약 8억1200만달러에서 최고 8억93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미추는 그간 사모펀드인 TPG캐피탈,미국 나인웨스트 구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존스(Jones)그룹,라벨룩스와 바레인 자본 인베스트코프(Investcorp) 컨소시엄 등 3곳이 인수를 시도해왔다.업계에서는 협상 테이블에서 인수금액으로 8억달러 수준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지미추의 매각은 고속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특히 중국 시장내 확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미추는 핸드백 뿐만 아니라 남자 구두까지 브랜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미추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는 타워브룩 캐피탈은 2007년 2월 라이온 캐피탈로부터 2억9700만달러에 지미추를 인수한 이후 최근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미추는 이와 관련해 기업공개(IPO)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미추가 타워브룩 캐피탈과 약 10억7000만달러 규모로 홍콩 주식시장 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