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용인 서천,수원 호매실,파주 운정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준주거용지 등 수익형 부동산 용지 326필지를 수의계약으로 선착순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 서천지구에선 일반상업용지 7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11필지를 분양한다. 용인 흥덕지구에선 일반상업용지 1필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광명에선 소하지구와 역세권지구의 일반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급 중이다. 의왕 포일지구와 안양 관양지구에선 준주거용지가 분양 대상이다. 화성 동탄 · 향남 · 향남2지구 등에선 수익형 부동산 16필지가 대기 중이다.

LH는 최장 5년의 무이자 할부에 연 6%의 선납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5년 무이자 할부 토지를 계약하면서 땅값을 모두 내면 14.8%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

LH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에선 수용인구를 감안해 수익형 부동산 용지를 계획하는 데다 입주에 맞춰 상권이 비교적 빠르게 형성돼 수요가 탄탄한 편"이라며 "입주가 임박한 택지지구 내 용지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031)738-7375~7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