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커플이 제니퍼 애니스톤(42)을 닮은 보모 때문에 크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연예지 스타 매거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38)와 안젤리나 졸리(36)가 유모 고용 문제로 부부싸움을 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피트는 졸리가 캄보디아에 머무는 동안 보모 고용면접을 진행했다. 그런데 피트가 만난 보모 지원자가 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을 꼭 닮은 금발의 여성이라는 사실이 졸리의 심기를 건드린 것.

안젤리나 졸리가 제시한 보모의 조건에는 '금발이 아닌 여성이어야 한다'는 요구 사항이 포함돼 있다.

그 이유는 금발의 여성이 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기네스 팰트로를 연상시킨다는 것.

스타 매거진은 졸리가 지난 9일경(현지시간)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금발 여성을 채용하려 한 피트에 몸시 화를 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브란젤리나 커플은 보모 채용 조건으로 2개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언어 능력과 교육학 학위를 요구하며 약 1억6000만원의 연봉을 제시해 화제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