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 효과에 대한 기대로 강세다.

20일 오전 9시49분 현재 파트론은 전날보다 350원(2.05%)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부진은 납품처의 주력모델 판매저조와 재고조정, 신제품 매출 연기 등이 원인이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분기보다 37%와 80% 증가한 726억원과 87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및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2에 기존 메인 안테나와 서브 카메라모듈 외에 수익성이 높은 DMB안테나까지 탑재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갤럭시S2는 내달부터 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여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