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거리는 아파트 앞 장터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공연팀이 있다. 바로 각설이 난타 가족! 집안의 가장이자 왕초 역할을 담당하는 아빠 조영진 씨와 보조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엄마 김선애 씨. 그러나 작년 김선애 씨가 돌연 뇌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어머니를 대신해 각설이로 나섰다. 어여쁜 여장으로 각설이 난타에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들 조한신 씨는 가족 각설이에서 음향을 담당하고 있으며 큰딸 조아라 씨는 노래 담당으로 아직 각설이 난타가 서투른 신입이다. 연습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사람들 인적이 드문 다리 밑에서 묵묵하게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서로 보듬을 수 있는 가족이 있기에 오늘도 흥겨운 난타 리듬을 만들어 낸다고 말하는 각설이 가족! 방송: 5월 19일 목요일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