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오전 10시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이사회의 안건은 지난 주 결정하기로 했던 감사위원 연임안이 중요 안건입니다. 특히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금감원 출신 감사인 김석진 상근 감사위원의 연임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석진 감사 위원은 2002년 금감원 증권감독국 팀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금감원 뉴욕사무소를 거쳐 2008년부터 한국증권에서 상근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감원 출신 감사에 대한 결정에 부담은 되지만 그 동안 김 감사위원이 착실하게 일한만큼 연임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 위원 연임안에 대한 이사회 결과 발표는 장이 마감하는 3시 이후 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뤄지게 되며 이달 26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