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오빠는 아우디 타! 누나는 BMW 탈께"
男 아우디 28.7%, 女 BMW 40.3%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입차 브랜드로 남성은 아우디, 여성은 BMW를 꼽았다.

18일 SK엔카에 따르면 성별 수입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결과 남성 응답자는 아우디(28.7%) BMW(25.9%) 메르세데스-벤츠(18.1%)를 꼽은 반면, 여성 응답자는 BMW(40.3%)가 가장 많았고 그외 벤츠(19.4%) 아우디(18.4%)를 선택했다.

SK엔카는 3월21일부터 4월3일까지 홈페이지 설문 응답자 556명을 대상으로 신차와 중고차 구분 없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다.

성별 구분 없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선 BMW(29.1%)가 1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근소한 차이로 2위(26.4%), 벤츠(18.3%)와 폭스바겐(4.9%)이 뒤를 이었다. 이어 포르쉐가 5위(3.1%) 인피니티(2.7%) 재규어(2.5%) 순이었다.

함께 설문을 받은 국산차 브랜드 선호도는 현대차(43.7%) 기아차(29.5%) 르노삼성(13.8%) 쉐보레(9.9%) 어울림모터스(1.6%) 쌍용차(1.4%) 순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