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주가가 향후 요금인상 기대와 해외 수주 등 잇단 호재로 인해 상승세다.

한국전력은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대비 2.71%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과 4600만달러 규모의 배전선로 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또 지난달 전력판매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6.5% 늘어난 299억4600만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 연료비연동제 시행 이전에 요금을 인상한다면 수익성이 확보된다는 차원에서 투자심리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