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약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0%를 회복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19일 전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점유율은 4월 10.4%로 2009년 5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모델인 YF쏘나타와 K5가 성공적으로 출시된 반면 대지진에 따른 생산차질로 일본 업체의 점유율은 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4월 9.4%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10%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