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KT테크 사장 "최고급 스마트폰 30만대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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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Hz 듀얼코어·4.3인치 출시
KT의 휴대폰 제조 자회사인 KT테크가 이달 말 최고급형 스마트폰 '테이크야누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현존 휴대폰용 중앙처리장치(CPU) 가운데 가장 빠른 퀄컴 1.5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칩을 탑재한다. 화면은 4.3인치 크기로 모토로라 아트릭스에서 선보인 qHD급(960×540)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독일 유명 음향기기 업체 젠하이저의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김기철 KT테크 사장(사진)은 18일 "이 제품으로 총 30만대를 팔아 스마트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한발 앞선 하드웨어 성능과 멀티미디어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저인터페이스(UI)로 젊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5GHz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는 제품은 테이크야누스와 팬택의 '베가 레이서'가 유일하다.
KT테크는 지난해 11월 첫 스마트폰 '테이크'를 출시했다. 이후 보급형 스마트폰 '테이크2'를 연이어 내놨다. 김 사장은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고사양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며 "당초 보급형 제품군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고급형 제품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업체들의 요구도 고급형 스마트폰을 내놓게된 또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가입자당 높은 수익(ARPU)을 원하는 사업자들이 비싼 요금제와 결합시킬 수 있는 고급형 제품을 원한다는 얘기다.
김 사장은 "이번 제품을 통해 KT테크의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T테크는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브랜드를'에버(EVER)'에서 '테이크(TAKE)'로 바꾸었다.
테이크야누스에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다가 관심있는 내용을 바로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듀얼 스크린' 기능이 탑재됐다.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사이트 링크,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복사해 전송할 수도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김기철 KT테크 사장(사진)은 18일 "이 제품으로 총 30만대를 팔아 스마트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한발 앞선 하드웨어 성능과 멀티미디어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저인터페이스(UI)로 젊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5GHz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는 제품은 테이크야누스와 팬택의 '베가 레이서'가 유일하다.
KT테크는 지난해 11월 첫 스마트폰 '테이크'를 출시했다. 이후 보급형 스마트폰 '테이크2'를 연이어 내놨다. 김 사장은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고사양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며 "당초 보급형 제품군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고급형 제품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업체들의 요구도 고급형 스마트폰을 내놓게된 또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가입자당 높은 수익(ARPU)을 원하는 사업자들이 비싼 요금제와 결합시킬 수 있는 고급형 제품을 원한다는 얘기다.
김 사장은 "이번 제품을 통해 KT테크의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T테크는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브랜드를'에버(EVER)'에서 '테이크(TAKE)'로 바꾸었다.
테이크야누스에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다가 관심있는 내용을 바로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듀얼 스크린' 기능이 탑재됐다.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사이트 링크,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복사해 전송할 수도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