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에도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보다 1.15포인트(0.42%) 오른 277.55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지만 이날 지수선물은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은 1166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장중 입장을 바꿔 640계약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735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20의 백워데이션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으로 255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비차익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160억원 매도 우위다.

이 시간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993계약 늘어난 10만275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