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 오엠산업, LED 센서형광등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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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엠산업(대표 허민호 · 사진)은 조도 조절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센서형광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회사다. 이 회사가 개발한 형광등은 센서 타입으로 움직임의 유무에 반응해 조도를 조절한다.
특히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사각지대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적외선 센서는 센서 위쪽의 물체를 감지하지 못해 계단 등에서는 쓰임의 한계가 있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자체 연구한 마이크로웨이브센서 기술을 채용해 어떤 위치의 움직임에도 반응하게 했다.
절전 효과도 뛰어나다. 소비전력은 32W 형광등 대비 40%,40W 기준으로는 55%의 전기가 절감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 형광등의 10배가량인 5만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해 장시간 점등해야 하는 주차장 사무실 복도 계단 등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여기에 센서가 등기구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해 디자인적 요소를 배려하고 이미 센서등이 설치된 장소에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센서연동기능을 구현해 각 등의 센서가 서로 작동 상태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전북 익산시청,SK 텔레콤,오뚜기냉동 등에 이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오엠산업은 1999년부터 무인자동절전시스템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술 혁신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2008년 KAIST 주관 친환경전기에너지대상에서 은상을 받았고 2009년에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선정한 우선구매 추천 우수발명품에 이 회사 제품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수은 등 유해물질이 없고 사용 후 폐기물 재활용률이 95%에 이르는 센서등을 개발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
특히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사각지대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적외선 센서는 센서 위쪽의 물체를 감지하지 못해 계단 등에서는 쓰임의 한계가 있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자체 연구한 마이크로웨이브센서 기술을 채용해 어떤 위치의 움직임에도 반응하게 했다.
절전 효과도 뛰어나다. 소비전력은 32W 형광등 대비 40%,40W 기준으로는 55%의 전기가 절감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 형광등의 10배가량인 5만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해 장시간 점등해야 하는 주차장 사무실 복도 계단 등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여기에 센서가 등기구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해 디자인적 요소를 배려하고 이미 센서등이 설치된 장소에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센서연동기능을 구현해 각 등의 센서가 서로 작동 상태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전북 익산시청,SK 텔레콤,오뚜기냉동 등에 이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오엠산업은 1999년부터 무인자동절전시스템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술 혁신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2008년 KAIST 주관 친환경전기에너지대상에서 은상을 받았고 2009년에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선정한 우선구매 추천 우수발명품에 이 회사 제품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수은 등 유해물질이 없고 사용 후 폐기물 재활용률이 95%에 이르는 센서등을 개발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