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반제품' 인도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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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부터 인도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5' 반제품(SKD, Semi Knock Down)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신항에서 선적된 1차 물량 300여 대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조립된 뒤 현지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인도 이외에도 연내 러시아와 콜롬비아 등지에 반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또 SM5 등 다른 차종의 반제품 수출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제품 수출은 다양한 관세 인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3월부터 '꼴레오스 (Koleos)'라는 이름으로 완제품이 수출된 QM5는 수출 첫 해 4만5100대, 2009년 2만721대, 2010년 4만2692대에 이어 올해는 1~4월까지 1만6798대를 수출했다.
나기성 르노삼성 수출총괄 전무는 "QM5의 첫 번째 반제품 수출을 계기로 수출 규모의 양적 팽창은 물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일원으로 아시아지역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르노삼성은 부산 신항에서 디디에 졸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물류 총괄 부사장과 오직렬 르노삼성 제조본부장(부사장), 나기성 전무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이날 부산 신항에서 선적된 1차 물량 300여 대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조립된 뒤 현지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인도 이외에도 연내 러시아와 콜롬비아 등지에 반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또 SM5 등 다른 차종의 반제품 수출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제품 수출은 다양한 관세 인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3월부터 '꼴레오스 (Koleos)'라는 이름으로 완제품이 수출된 QM5는 수출 첫 해 4만5100대, 2009년 2만721대, 2010년 4만2692대에 이어 올해는 1~4월까지 1만6798대를 수출했다.
나기성 르노삼성 수출총괄 전무는 "QM5의 첫 번째 반제품 수출을 계기로 수출 규모의 양적 팽창은 물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일원으로 아시아지역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르노삼성은 부산 신항에서 디디에 졸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물류 총괄 부사장과 오직렬 르노삼성 제조본부장(부사장), 나기성 전무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