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선호 재개될 것…IT株 비중확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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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이번 주 국내증시가 일시적인 조정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에 따라 IT(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에 나서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신용위험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어느 정도 진행됐고 이미 주식시장에도 반영됐다"며 "16~17일로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 반등 추세가 완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재개될 것이란 진단이다.
또 이번 조정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높아지고 수급 여건은 개선돼 국내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마주옥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진정은 그간 지연됐던 소비에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IT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다만 IT 업종의 상승을 주도주의 전환으로 인식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 주도주인 화학과 자동차 업종에 IT 업종이 추가되는 과정으로 봐야한다"며 "화학과 자동차 업종에 대한 저가매수 관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신용위험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어느 정도 진행됐고 이미 주식시장에도 반영됐다"며 "16~17일로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 반등 추세가 완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재개될 것이란 진단이다.
또 이번 조정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높아지고 수급 여건은 개선돼 국내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마주옥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진정은 그간 지연됐던 소비에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IT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다만 IT 업종의 상승을 주도주의 전환으로 인식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 주도주인 화학과 자동차 업종에 IT 업종이 추가되는 과정으로 봐야한다"며 "화학과 자동차 업종에 대한 저가매수 관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