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사진)이 40억원 상당의 개인보유 GS건설 주식 3만1500주를 남촌재단에 출연했다. 허 회장이 2006년 자신의 호 남촌을 딴 재단을 설립한 이후 6년째 실천하고 있는 기부활동이다. 지금까지 기부한 주식은 총 26만3760주,250억원어치다.

GS 관계자는 "허 회장은 평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아야 한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의무)'를 강조해 왔다"며 "이번 출연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