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현대비앤지스틸 신용등급 'A-'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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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는 13일 현대비앤지스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회사 이혁준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의 고급화 및 경량화 추세로 부품의 스테인리스강 대체가 늘어남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에 대한 매출비중이 꾸준히 확대돼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의 매출비중은 2006년 18.5%에서 2010년 22.0%로 늘었다.
400계열 매출비중이 확대돼 니켈가격 변동과 관련된 사업리스크도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는 300계열이 주력제품이나 400계열 매출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400계열은 가공이 까다로우나 상대적으로 롤마진이 높고, 원재료에 니켈이 포함되지 않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니켈 가격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에 납품되고 있는 강종도 주로 400계열이어서 매출비중의 확대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회사 이혁준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의 고급화 및 경량화 추세로 부품의 스테인리스강 대체가 늘어남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에 대한 매출비중이 꾸준히 확대돼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의 매출비중은 2006년 18.5%에서 2010년 22.0%로 늘었다.
400계열 매출비중이 확대돼 니켈가격 변동과 관련된 사업리스크도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는 300계열이 주력제품이나 400계열 매출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400계열은 가공이 까다로우나 상대적으로 롤마진이 높고, 원재료에 니켈이 포함되지 않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니켈 가격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에 납품되고 있는 강종도 주로 400계열이어서 매출비중의 확대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