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원자재 가격 급락에 2130선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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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원자재 가격 급락 여파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29포인트(1.49%) 떨어진 2134.34를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락과 중국 긴축 우려 여파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와 함께 지수도 하루 만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대거 '팔자'에 나섰다. 9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외국인이 파는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업종 물량을 받아내며 110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5월 옵션만기일을 맞은 상황에서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502억원, 비차익거래는 34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4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락 여파로 화학, 운수장비 등의 낙폭이 크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4%대 밀렸고, OCI,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등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도 2∼3%대 내림세다. 고려아연은 은 가격 하락 소식에 4%대 급락하고 있다.
반면 유가 급락에 힘입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들은 1∼2%대 상승하고 있다.
현재 하한가 1개 등 48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등 145개에 불과하다. 8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29포인트(1.49%) 떨어진 2134.34를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락과 중국 긴축 우려 여파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와 함께 지수도 하루 만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대거 '팔자'에 나섰다. 9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외국인이 파는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업종 물량을 받아내며 110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5월 옵션만기일을 맞은 상황에서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502억원, 비차익거래는 34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4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락 여파로 화학, 운수장비 등의 낙폭이 크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4%대 밀렸고, OCI,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등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도 2∼3%대 내림세다. 고려아연은 은 가격 하락 소식에 4%대 급락하고 있다.
반면 유가 급락에 힘입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들은 1∼2%대 상승하고 있다.
현재 하한가 1개 등 48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등 145개에 불과하다. 8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