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기조 유효…조정을 매수 기회로"-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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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스피지수의 상승 기조가 유효하다며 조정장을 주식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임수균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한국 4월 수출과 양호한 무역수지는 2분기에도 한국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임을 암시한다"며 "우호적인 매크로(거시경제) 상황 등에 비춰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면 과열 해소 과정에서 나오는 조정 구간은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직 증시 상승 기조의 훼손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다만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 시점에서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눈에 띄지 않고, 이번주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등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원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의 안정을 고려해 음식료와 유통 등의 내수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기대주에 해당하는 자동차, 화학, IT(정보기술) 등 기존 주도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수균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한국 4월 수출과 양호한 무역수지는 2분기에도 한국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임을 암시한다"며 "우호적인 매크로(거시경제) 상황 등에 비춰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면 과열 해소 과정에서 나오는 조정 구간은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직 증시 상승 기조의 훼손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다만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 시점에서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눈에 띄지 않고, 이번주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등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원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의 안정을 고려해 음식료와 유통 등의 내수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기대주에 해당하는 자동차, 화학, IT(정보기술) 등 기존 주도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