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액티브형 펀드] 'KB이머징국공채펀드' 年수익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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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해외 펀드의 특징은 지역별 대표운용사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용된다는 점이다. 국내 대형 운용사들이 대부분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직접 운용하는 것과는 달리 해외 유수의 운용사를 통해 멀티매니저 형태로 운용된다. 중국펀드(JPMorgan,Hamon,GAM) 인도펀드(JPMorgan,HSBC) 러시아펀드(HSBC) 등이 위탁 방식으로 운용된다. 최근 출시된 중국본토 펀드 역시 보세라(Bosera)와 하베스트(Harvest) 두 곳에 위탁 운용하고 있다.
올 들어선 작년 11월 출시한 'KB이머징국공채인컴펀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펀드는 이머징 국가의 현지통화표시 채권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동시에 원 · 달러 헤지 전략으로 추가 수익도 노린다. 과열된 국내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이머징 시장의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효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보면 국가신용등급 상향 추세에 있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헝가리 등 주요 이머징 국가의 국채에 주로 투자한다. 평균적인 투자 등급은 S&P등급 기준으로 A-에 해당한다. 연초 이후 6.86%의 수익률로 연환산 수익률은 20% 정도에 달해 국내 주식형펀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올 들어선 작년 11월 출시한 'KB이머징국공채인컴펀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펀드는 이머징 국가의 현지통화표시 채권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동시에 원 · 달러 헤지 전략으로 추가 수익도 노린다. 과열된 국내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이머징 시장의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효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보면 국가신용등급 상향 추세에 있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헝가리 등 주요 이머징 국가의 국채에 주로 투자한다. 평균적인 투자 등급은 S&P등급 기준으로 A-에 해당한다. 연초 이후 6.86%의 수익률로 연환산 수익률은 20% 정도에 달해 국내 주식형펀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