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좋은 메뉴와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추럴 카페 진락(Natural Cafe Ginlac)'을 론칭했습니다. "

김성복 구안산업 회장(사진)은 건강 전문기업이 '웰빙카페'라는 새로운 개념의 커피전문점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내추럴 카페 진락이 일반 커피전문점과 다른 점은 저렴한 가격에 건강식품메뉴를 즐길 수 있는 '웰빙카페'라는 것이다. 유기농 등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쓰는 것은 물론 이 회사가 직접 개발한 홍삼 제품군,유산균 제품군을 판매한다. 김 회장은 "매장뿐 아니라 집에서도 건강식품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한다"고 말했다.

그는 "5년 전부터 매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안산업은 3년 내 전국에 30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서울과 수도권을 거점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한국형 카페전문점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