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상승…日 전력난 우려에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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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 중이다.
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6포인트(0.21%) 내린 9838.2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6일 중부전력이 운영하는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에 지진 대비책이 마련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자 전력 부족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는 도쿄 서쪽 시즈오카현의 지진대 위에 세워져 지진에 취약한 곳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화력 발전 연료를 확보하는 등 중부전력을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의 운행이 중단될 경우 여름철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부전력은 이날 오후 3시께 임시이사회를 열고 가동 중지 요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중부전력은 10.59% 급락했다.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예상을 밑도는 의류판매 실적에 3.27% 하락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의 4월 국내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두자리수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상품 가격 약세로 조정을 받은 원유·화학 관련주들은 반등했다. 석유가원개발은 1.60%, 인펙스홀딩스는 1.24%, 스미토모화학은 0.94%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12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오른 9046.45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67% 뛴 23313.6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상승한 2879.16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2150.03으로 0.12%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6포인트(0.21%) 내린 9838.2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6일 중부전력이 운영하는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에 지진 대비책이 마련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자 전력 부족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는 도쿄 서쪽 시즈오카현의 지진대 위에 세워져 지진에 취약한 곳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화력 발전 연료를 확보하는 등 중부전력을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의 운행이 중단될 경우 여름철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부전력은 이날 오후 3시께 임시이사회를 열고 가동 중지 요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중부전력은 10.59% 급락했다.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예상을 밑도는 의류판매 실적에 3.27% 하락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의 4월 국내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두자리수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상품 가격 약세로 조정을 받은 원유·화학 관련주들은 반등했다. 석유가원개발은 1.60%, 인펙스홀딩스는 1.24%, 스미토모화학은 0.94%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12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오른 9046.45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67% 뛴 23313.6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상승한 2879.16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2150.03으로 0.12%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