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L 생수 일본서 '불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마트가 지난달 21일 일본 최대 대형마트 중인 하나인 이온에 수출해 판매를 시작한 PL 상품인 ‘샘이 깊은 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샘이 깊은 물’은 2.0L 용량에 가격은 88엔(한화 1188원)으로 일본에서 판매되는 생수가격과 비교할 때 저렴한 수준이다.
1차로 수출된 물량은 1만5200병으로 이온 34개 점포에서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15일만에 90% 이상 물량이 판매됐다. 이마트는 이온측과 협의를 통해 5월말께 2차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일본에 PL 물을 수출하게 된 계기는 지난 3월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이온그룹 관계자가 신세계 동경사무소를 방문해 공급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일본에서 미네럴 워터 수입은 복잡한 절차와 장기간의 위생검사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국내 최대 대형마트의 PL로 품질이 보증 된 점과 후생성의 긴급조치로 수입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단기간내에 판매가 시작됐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샘이 깊은 물’은 2.0L 용량에 가격은 88엔(한화 1188원)으로 일본에서 판매되는 생수가격과 비교할 때 저렴한 수준이다.
1차로 수출된 물량은 1만5200병으로 이온 34개 점포에서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15일만에 90% 이상 물량이 판매됐다. 이마트는 이온측과 협의를 통해 5월말께 2차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일본에 PL 물을 수출하게 된 계기는 지난 3월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이온그룹 관계자가 신세계 동경사무소를 방문해 공급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일본에서 미네럴 워터 수입은 복잡한 절차와 장기간의 위생검사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국내 최대 대형마트의 PL로 품질이 보증 된 점과 후생성의 긴급조치로 수입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단기간내에 판매가 시작됐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