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손바뀜도 분주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주식 회전율은 22.6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15.76%, 3월 19.36%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진 수준이다.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손바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종목은 신우[025620](회전율 348.01%), 현대EP[089470](298.63%), 대유에이텍[002880](292.97%), 오라바이오틱스(250.14%), 덕성[004830](244.69%)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거래대금은 최근 1년 중 가장 많은 193조원을 기록한 반면 코스닥 시장은 부진했다. 4월 상장주식 회전율은 54.59%로 3월(60.47%)보다 줄었으며, 거래대금은 44조원으로 3월(45조원)보다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