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앵커 착용 '뽀로로 넥타이' 정체 알고보니…
KBS 민경욱 앵커가 뽀로로 넥타이의 정체를 밝혔다.

민경욱 앵커는 5일 방송된 KBS1TV 'KBS 뉴스9'에서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그려진 넥타이를 매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린이날 축하 선물을 뽀로로 넥타이로 표현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KBS 조수빈 아나운서의 아이디어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조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민경욱 앵커의 트위터에는 "아이들 앞에서는 뽀로로 넥타이를 매지 마라. 아이들이 매달릴 것 같다"는 지인의 익살스러운 댓글도 웃음을 줬다.

뽀로로 넥타이가 관심을 끌자 출처를 묻는 문의가 KBS에 쇄도하기에 이르렀다.
민경욱 앵커 착용 '뽀로로 넥타이' 정체 알고보니…
민경욱 앵커는 6일 오후 트위터에 '뽀로로 넥타이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하나 구해보라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바로 요걸로 직접 만든 겁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저의 정성만을 예쁘게 받으셨길 바랍니다'라고 스티커를 붙여 만든 것임을 밝혔다.

정체 공개에 '뉴스를 보자마자 빵 터졌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졌다'는 팔로어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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