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왕의 남자’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박재완 장관의 발탁으로, 향후 경제 정책에 대통령의 의중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완 장관은 1955년 경남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석사박사 학위까지 받고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17대 국회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들어온 박재완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정부혁신규제개혁TF팀장을 맡았으며, 정권 출범 후에는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과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