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베트남 메콩강에 다리 2개와 도로를 건설하는 '밤콩 교량 건설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금 2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 찌 충 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EDCF 기금은 저개발 국가에 연리 0.01~2.5%로 최장 40년간 빌려주는 원조 성격의 기금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