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염문-별거설' 공식 해명…"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정준호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이와 관련 솔직한 해명을 했다.
정준호는 4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놀러와’ 녹화에 임한 후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정준호는 “결혼식 이후 너무나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면서 “별거설 등 안 좋은 소식이 전해져 안타깝다. 분명 와전된 부분이 있다. 왜 이런 보도가 이어졌는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강남 재력가 유부녀 A씨와의 염문설과 관련해 “공인으로서 그런 자리에 있었다는 점에서 이슈가 될 수도 있을 텐데, 지인이 호텔 비즈니스와 관련해 부탁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 곳에 모르는 분도 몇 분 계셨다. 아마도 그분들 간에 소송이 발생한 거 같은데, 그 자리에 있었기에 내 이름이 거론된 것이 아닌가 생각 한다”라고 해명했다.
별거설, 염문설 등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준호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가족들을 비롯해 주변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겠나“라면서 ”없는 일을 사실처럼 해서 고통을 준 만큼 법률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다“라고 법적 대응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호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공인으로서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런 시련에도 묵묵히 있어준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앞으로 아내에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범적인 가장이 되겠다”라고 아내 이하정에 대해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
앞서 3일 증권가 정보지와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최근 결혼한 톱스타 부부가 현재 별거중이며 조만간 이혼할 것이라는 악성 루머가 퍼져나갔다.
증권가 정보지에는 A씨가 과거 재력가의 유부녀 B씨와 만난 적이 있으며 이 사실은 B씨가 소송에 얽히면서 A씨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이 상황에서 A씨의 부인은 고부갈등으로 별거 중이라 이혼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는 '최근 결혼한 톱스타'라는 대목에 지난 3월 결혼한 정준호, 이하정 아나운서 부부를 주목, 황당한 루머에 휩싸였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